작품명 . 순교자의 희생 -임종로 2015년 작-
1800년대 순교자의 처형이 결정되면 수레 한가운데 세워진 6자 높이 십자가에 매달려 광화문통을 옆으로 지나 서소문에 이르면 가파른 비탈길을 지나 현장에 이르면 옷을 벗기고 끓어 앉힌 뒤 참수형을 받는데 그 과정이 예수의 희생 (십자기길) 과 비슷합니다. 그리스도의 붉은색 망토는 희생과 피의 상징입니다. 순교자의 상징인 팔마,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으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서소문을 지나 순교들이 처형된 곳 그리고 그들의 희생으로 이룩한 지금의 한국의 모습이 보여짐니다.
전통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기법과 제가 개발한 밝은색채를 이용한 현대적 기법으로 색유리를 색상과 형태별로 자르고 유리위에 특수안료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580도 고온에 구워 유리위에 안착을 시켜 H형 납선을 이용하여 재 조립하고 Stuco 를 이용해 유리조각 틈을 마감합니다.
강렬한 태양빛과 온도차에도 변색이나 파손이 절대 되지 않는 영원의 미술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 제작과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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